[번역]도쿄 스포츠의 AEW 부사장 케니 오메가와의 인터뷰 (2021년 9월 22일)



케니는 고양이를 안고 취재에 응했다

(촬영: 나카자와 마이클)



이번에 번역한 프로레슬링 기사는 일본의 도쿄 스포츠 신문AEW 부사장 케니 오메가와의 인터뷰입니다.


현재의 AEW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눈 짧은 인터뷰였는데, 어떤 내용일지 보시죠.


(*굵은 글씨는 기자의 질문, 얇은 글씨는 케니의 답변입니다)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AEW'의 케니 오메가 (37세)가 인터뷰에 응해 현재의 프로레슬링계를 일도양단했다.


CM 펑크, 브라이언 다니엘슨 (대니얼 브라이언) 등 WWE 출신 슈퍼 스타가 속속 합류하고, AEW는 지금 나는 새를 떨어트릴 기세다.


이 단체의 부사장을 맡고있는 케니는 성공의 요인을 밝히면서 주목 발언을 연발. 코로나 사태로 역경이 계속되는 일본의 프로레슬링계의 구세주가 되겠다는 의욕과 자신감도 보였다.





AEW가 세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성공의 요인은 무엇인가요?



레슬링에 대해 지금까지와 다른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다는 것, 출전 선수가 아주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행운스럽게도 그것이 팬들에게 이해받고, 더욱 자세히 말하면 실제로 WWE에서 뛰던 레슬러들도 '나도 다시 한 번 이런 프로레슬링을 해보고 싶다'라고 느끼게 되고 있죠. 목슬리도 CM 펑크도 브라이언 다니엘슨도 프로레슬링의 미래여야할 모습을 원해 이곳에 왔습니다.



이번주는 브라이언과 대결하기로 결정되셨는데요.



CM 펑크도 브라이언도 자신을 '베스트'라고 부르고, '베스트'라고 일컬어지는 장소 (WWE)에서 프로레슬링을 하던 사람들이죠. 하지만 그들과 대결하는데 있어 제가 '나야말로 베스트'라는 말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를 '베스트'라고 부르기 시작한 건 제 자신이 아니라 팬들이니까요. 그걸 증명하고 싶군요.



WWE 선수들의 AEW 참전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까요?



분명히 앞으로 더 많이 일어날 겁니다. 지금 WWE에 있는 90%의 레슬러는 AEW에서 뛰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구체적으로 와주길 바라는 레슬러가 있으신가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있고, 대결 상대에 곤란한 일은 없습니다. 그러니 특별히 누구라는 건 없지만... 굳이 말하자면 (WWE의 유니버설 챔피언) 로만 레인즈와 싸우면 진정한 챔피언이 무엇인지를 증명할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일본인 선수와 일본에서 주로 활동하는 선수들 중에서는요?



물론 이부시 코우타의 이름을 꼽겠습니다. '미국에 오면'이라는 의미에서는 오카다 카즈치카가 오면 사람들이 무척 기뻐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타케시타 코우노스케도 팬들의 반응이 무척 좋았고, 또 와주었으면 하는 사람이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싸워보고 싶은 상대는 윌 오스프레이와 제이 화이트인 것 같군요. 그들은 신일본 프로레슬링이 '새로운 케니 오메가'로 삼고 싶어한 사람들이죠. 제 수준에 전혀 도달하지 못했지만, 지금의 신일본에서는 수준의 아주 높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들과 싸우면 지금의 저하고의 레벨 차이를 세계에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신일본을 시작으로 일본 단체들과의 관계성은 어떻게 하고 싶으신가요?



저와 영 벅스가 생각하는 하나의 결승점은 모든 단체에 대해 개방적인 장소를 제공하고, 모두가 최고의 것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스즈키 미노루와 코지마 사토시가 와준 기회도 있었습니다. 지금 AEW에 출전하는데 있어 어떤 속박과 장해는 없습니다. 여기에 오를 자신이 있는 선수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의 프로레슬링계는 코로나 사태가 계속되어 아직 역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똑같이 무관객, 무성원의 시대가 있었습니다. 물론 코로나는 생기길 바라진 않았지만, 이 상황에서 한가지 확실하게 한 것이 있습니다. 단체측에서 개요 영상과 특수 효과를 쓴 입장같은 화려한 연출을 하지 못하게 되어 레슬러들은 자신만의 힘으로 지지를 모아야 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겉만 번지르르했던 칠이 벗겨진 녀석도 있었죠. 실제로 지금의 AEW 이외의 단체의 시합과 대회를 보면 어떻죠? 열기를 띄지 못하죠?



엄한 견해시군요.



편한 상황에 있었을 땐 느끼지 못하죠. 슬프게도 선수 뿐만이 아니라, 단체측도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 혼자만이라도 구원의 손길을 내줄 수 있지만... 어떤 단체는 신기하게도 절 쓰려고 하지 않죠. 이걸 듣고 화내도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잘못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전 이미 증명했죠. AEW의 성공과 함께요. 일본 팬들도 아직 잊지 못했겠죠? 그들의 마음 속에서 전 지금도 '넘버 원 외국인 선수'가 아닐까요.



만약 요청이 온다면 다시 일본 단체의 링에 오를 준비는 되신 거군요.



프로레슬링계를 구원하는 것이 저의 일이니까요. 미국의 프로레슬링은 이미 구원했고, 만약 부탁받으면 일본의 프로레슬링도 구원해 주겠습니다.



한편 AEW 일본 대회를 치르고 싶으신 마음이 있으신가요?



물론이죠. 코로나가 없다면 더욱 이른 단계에서 치렀겠지만요. 언제나 어서 일본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만날 날까지 Good bye & Good night!




덧글

  • ㅇㅇ 2021/09/22 21:34 # 삭제 답글

    케니...코로나만 아니였으면 신일본 레킹에서 볼수있었을텐데 아쉽네요..(물론 신일본이 케니를 불러줄지 의문이지만..그래도 AEW-신일본 협업 단체이니 네버 세이 네버!)
  • 공국진 2021/09/22 21:36 #

    아니면 지난번처럼 DDT가 불러서 케니 vs 엔도의 시합을 하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군요^^.
  • 갓에제 2021/09/22 21:37 # 삭제 답글

    케니는 언제든 참전의사가 있지만 신일본 측에서는 목슬리만 부르는 것에 대해 케니는 이해할수 없다는 느낌이군요.

    AEW는 CM펑크, 애덤 콜, 브라이언 대니얼슨 등 빅네임들의
    영입과 시청률 상승, MSG 쇼 19000표 티켓 매진까지
    백스테이지 분위기도 굉장히 좋다고 하는데 신일본과 협업이 더 적극적으로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 공국진 2021/09/23 08:01 #

    이번 코멘트에 대해 이곳저곳에서 반응을 보일 것인지 궁금합니다.
  • 코드블루 2021/09/23 00:57 # 삭제 답글

    케니가 다시 DDT에 오르는게 보고싶네요.
  • 공국진 2021/09/23 08:02 #

    언젠가 또 올 것 같다고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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