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실의의 나이토 테츠야 필승을 기대한 G1 결장. "지금의 난 '레슬러' 실격일지도 몰라" (2021년 9월 22일. 도쿄 스포츠)



잭과의 시합 후 왼쪽 무릎에 손을 대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보인 나이토



이번에 번역한 프로레슬링 기사는 일본의 도쿄 스포츠 신문의 기사인 실의의 나이토 테츠야 필승을 기대한 G1 결장. "지금의 난 '레슬러' 실격일지도 몰라"입니다.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G1 클라이맥스 31 개막전에서 왼쪽 무릎에 부상을 당해 장기 결장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나이토 테츠야를 취재한 기사로, 어떤 내용일지 보시죠.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나이토 테츠야 (39세)가 '왼쪽 무릎 안쪽 측부 인대 손상, 반월판 손상'으로 인해 G1 클라이맥스의 모든 시합에 결장하게 되었다고 9월 21일에 발표되었다.


9월 18일 오사카 대회에서 펼친 첫 시합에서 부상당했기에 남은 리그전 시합들은 부전패가 된다. 내년 1월 4일, 5일에 도쿄돔 메인 이벤트에 복귀하기 위해 우승이 의무라고 하던 제전에서 안타까운 종전을 맞이한 나이토는 실의하고 있는 심경을 밝혔다.



나이토는 9월 18일 오사카 대회에서 펼친 잭 세이버 Jr.와의 A블럭 예선전에서 패배. 시합 종반에 데스띠노를 사용하고 착지했을 때 왼쪽 무릎을 부상당해 남은 시합 모두 결장과 부전패가 되기로 결정되었다.


취재에 응한 나이토는 원통한 말을 이었다. "이 G1이 내년 1월 4일, 5일 도쿄돔의 메인 이벤트에 돌아가는 마지막 수단이었으니까요. 결장하는 것 자체가 당연히 분하지만, 계획하던 것이 전부 무너진 것으로 인해 마음에 입은 데미지가 큽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타카기 신고, 이부시 코우타와의 '쇼와 57년회 (*1982년, 1983년생인 프로레슬러, 프로레슬링 관계자들의 모임)'의 라이벌 대결은 물론, 전 파트너 타카하시 유지로와의 예선전도 주목받고 있었다. "아주 기대되는 시합들 투성이였고, 지금의 나이토 테츠야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내년에 하자'라는 생각으로는 해소할 수 없는 답답함은 있군요"라고 애석하게 여겼다.



불행 중 다행인 일이 2가지 있다. 과거에 2번 수술받은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입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만약 같은 곳에 큰 부상을 입었을 경우 선수 생명이 위험할 가능성도 있었다. 또 한 가지는 부상을 입은 직후 각오했던 인대가 끊어지는 '최악의 사태'만은 면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닥터 스톱을 받아들이는 것엔 갈등이 있었다. 나이토에게는 2012년 G1에서 오른쪽 무릎 인대가 끊어지면서도 강행 출전을 계속한 과거가 있다. "기어서라도 링에 서는 것이 프로레슬러일지도 모르고, 그 정의로 보자면 이번에 난 실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대진표도 발표되어 있었고, 메인 이벤트인 시합도 있었습니다. 티켓을 구입하며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께 정말 죄송한 마음입니다"라며 목소리를 낮췄다.


원래 2012년 대회에서는 부상 후 생기를 잃었고, 어머니에게 "출전한 이상 제대로 하렴. 하지 못하겠다면 쉬고"라는 엄한 말을 들었다. 나이토는 "불안함이 남은 상태에서 이길 수 있을 정도로 녹록한 리그전이 아닌 것은 아플 정도로 깨달았습니다"라고도 말했고, 당시의 반성이 이번 판단으로 이어진 측면도 있다고 한다.



입원하지는 않았지만 본지 기자에게 타코야키를 사오고 문병하는 돈을 내라고 요구하며 기운만큼은 있었지만, 전치는 미정. "적어도 1개월은 이 강한 통증과 붓기가 계속될 거라고 하니까요... 오늘의 오늘로 앞으로의 나는 아직 보이지 않는 상태군요".


지금은 하루라도 빨리 완치와 역전의 나이토 테츠야의 귀환을 기도할 수 밖에 없다.




덧글

  • 오카다 2021/09/22 12:07 # 삭제 답글

    최악은 피했다니 다행입니다.... 또 3번째 오른쪽 무릎 부상인줄 알고 진짜 끝인가 했네요
  • 공국진 2021/09/22 12:27 #

    정말 불행 중 다행입니다...
  • 갓에제 2021/09/22 21:40 # 삭제 답글

    G1 경기를 보다가 잭 드라이버를 데스티노로 반격하는 씬에서
    왼쪽 무릎이 접히는 장면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역시 부상으로 이어졌군요.. 나이토의 무릎은 이제 한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공국진 2021/09/23 08:03 #

    이번에 잘 치료하지 않으면 큰일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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