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신일본 프로레슬링의 'Road to 레슬링 돈타쿠 2019' 시리즈 8일째 흥행 결과

일본의 메이저 프로레슬링 단체 중 한 곳인 신일본 프로레슬링'Road to 레슬링 돈타쿠 2019' 시리즈 8일째 흥행이 어제인 4월 24일, 도쿄 고라쿠엔 홀에서 펼쳐졌습니다.


1,660명의 만원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이날 치뤄진 각 시합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1시합
6인 태그매치 20분 한판 승부


나가타 유지 & 츠지 요타 & 우에무라 유야
VS
코지마 사토시 & 우미노 쇼타 & 나리타 렌








10분 54초만에 나리타가 프론트 스플렉스 홀드로 우에무라에게 핀 폴승




제2시합
6인 태그매치 20분 한판 승부


잭 세이버 Jr. & 타이치 & TAKA 미치노쿠
VS
혼마 토모아키 & YOSHI-HASHI & 록키 로메로











10분 38초만에 타이치가 타이치식 라스트 라이드로 로메로에게 핀 폴승




제3시합
쥬신 썬더 라이거 데뷔 30주년 기념시합 30분 한판 승부


스즈키 미노루 & 가네마루 요시노부 & 엘 데스페라도
VS
쥬신 썬더 라이거 & 타이거 마스크 & 타구치 류스케











9분 36초만에 가네마루가 스몰 팩키지 홀드로 타이거에게 핀 폴승




제4시합
6인 태그매치 30분 한판 승부


배드 럭 파레 & 체이스 오웬스 & 이시모리 타이지
VS
쥬스 로빈슨 & 마이키 니콜스 & 드래곤 리










10분 3초만에 니콜스가 마이키 밤으로 오웬스에게 핀 폴승




제5시합
8인 태그매치 60분 한판 승부


제이 화이트 & 타마 통가 & 탕가 로아 & 히클레오
VS
고토 히로키 & 마카베 토우기 & 야노 토오루 & 토아 헤나레










10분 38초만에 야노가 스쿨 보이로 히클레오에게 핀 폴승




제6시합
6인 태그매치 30분 한판 승부


EVIL & 나이토 테츠야 & BUSHI
VS
이시이 토모히로 & 이부시 코우타 & YOH








13분 2초만에 EVIL이 Scorpion Deathlock으로 YOH에게 항복승




제7시합
스페셜 태그매치 60분 한판 승부


SANADA & 타카기 신고
VS
오카다 카즈치카 & SHO











19분 38초만에 SANADA가 Skull End로 SHO에게 항복승





제2시합 후에는 타이치가 록키 로메로와 사토 켄타 레퍼리를, 잭 세이버 Jr.는 YOSHI-HASHI를 공격했습니다.




제3시합은 1989년 4월 24일에 도쿄돔에서 데뷔한 쥬신 썬더 라이거의 30주년 기념시합이 펼쳐졌는데, 시합 시작 전에 스즈키 미노루는 다음과 같이 라이거를 도발했습니다.


"야, 라이거. 너, 그때 말했지? '2년 쯤 시간을 달라'라고.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거냐!? 아니면 뭐냐!? '체력이 떨어져 무서우니 당신하고는 이제 싸울 수 없습니다', 하하하... 그런거냐!? 어떻게 할거냐!?


야, 잠깐. 잠깐 기다려봐라..... 쥬신 썬더 라이거, 30주년 기념 선물이다 (*오픈 핑거 글러브를 라이거의 발치에 던지고 라이거를 습격)."




시합 후에는 스즈키가 라이거와 세컨드인 츠지 요타 등을 의자로 공격했고, 오픈 핑거 글러브를 입에 물고 링을 내려갔습니다.



분노한 라이거는 스즈키를 쫓아가려 했지만 타구치 류스케가 말렸고, 그러자 마이크를 들고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야, 스즈키. 너 뭐하는거냐!? 싸움을 하고싶은거냐!? 싸움을 하고 싶다면 이 링을 쓰지마라! 이곳은 프로레슬링의 성지다!


경기장에 모여주신 팬들은 프로레슬링을 보러 온거다. 싸움을 하고 싶다면 어디 길거리에서든 상관없다. 싸워주마 임마! 오, 해볼까!? 좋아 덤벼. 싸워주마."





라이거는 이 도발을 듣고 올라온 스즈키와 의자로 싸움을 펼쳤고, 타구치 류스케, 우미노 쇼타, 츠지 요타가 두 사람을 뜯어 말렸습니다.



스즈키는 타구치를 공격한 다음 퇴장했고, 그 후 라이거는 다시 마이크를 들고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야, 스즈키! 싸움이라면 아마추어도 할 수 있다. 길거리에 가면 언제든지 싸워주겠다! 프로레슬링은! 레슬러는! 연습한 사람이, 이 링에서 싸우는거다! 네 싸움따윈 아무도 보고싶어하지 않는다! 신일본에서 꺼져버려 임마!!"



그 후 이어진 백 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다음과 같이 코멘트했습니다.


스즈키 미노루

"변했구나 라이거. 변해버렸어 (싱글싱글). 신성한.... 신성한..... 하하하하! 유희라도 하고 있어라 가면 자식.


오늘 온 관객들도 라이거, 그리고 스즈키 미노루, 뭘 기대하고 있는거냐? 웃기지 마라! 난 언제든지 삼각 코너의 쓰레기처럼 들러붙어있는게 싫다! 방해된다! 이 생존경쟁, 살아남지 못하는 녀석은 당장 꺼져버려라.


그리고 프로레슬링 링은 싸움이 아니라고? 호오~! 그럼 뭔데? 대답해 봐라. 됐어. 라이거가 대답하지 않아도 내가 대답해 주지. 그래, 가면을 쓰고 펼치는 인형극 쇼다! 네놈이 하고있는 프로레슬링은 그냥 인형극 쇼다! 야, 프로레슬링은 말이다, 사나이가 목숨을 걸고 싸우는 장소다. 가면 인형극 쇼같은게 아니라고.


(*오픈 핑거 글러브를 손에 들고) 이딴건... (*글러브를 바닥에 던진 후) 난 때리면 상관없다. 난 네 숨통을 끊는다면 그걸로 됐다. 언제까지 놀고 있을거냐? 아니면 이대로 시간을 끌거냐? 라이거, 네놈의 입으로 대답해라. (*오픈 핑거 글러브를 버리고) 자, 연습이라도 할까. (*TV 카메라맨의 배를 쿡 찌르고 락커룸으로 퇴장)"





쥬신 썬더 라이거

"오늘 찾아준 경기장 팬들께 면목없어. 슬프군. 30주년이기에 와주셨는데, 라이거 콜을 보내주셨는데, 그런 팬들 앞에서 그게 무슨 짓이냐!? 판크라스 종합 격투기 룰도 뭐도 아니야. 프로레슬링조차도 아니야. 그럼 뭔데!? 그냥 싸움이잖아! 싸움이라면 길거리를 보면 얼마든지 볼 수 있다! 공짜로 볼 수 있어! 연습을 하든 안하든 싸움은 누구나 할 수 있어!


팬들은 비싼 돈을 내고 그런걸 보러 오는게 아니라고! 싸움이 아닌 투쟁을 보러 오는거다. 신일본 프로레슬링이라는 프로레슬링의 투쟁을 보러 오는거라고. 그걸 못하는 인간이먄 신일본 링에 오르지 마라!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멋대로 하면 되잖아! 우리 링을 이용하지 마라! 싸움을 건다면 '싸우자'라고 말해! 어정쩡한 짓을 하고 말이야!


내가 판크라스 룰로 싸웠을 때, 그 시절의 스즈키 미노루가 아니야. 그냥 양아치야. 저딴 녀석하고 시합을 하는 것도 싫어. 왜 링에 오르는건데? 왜 회사는 저딴 놈을 신일본 링에 올리는데! 프로레슬링을 하지 못하는 녀석은 프로레슬링 링에 오르지 마라!


(*락커룸으로 들어가려다가 돌아와 보도진에게)


너희들 잘 적어라. 프로레슬링 기자잖아? 프로레슬링을 좋아하잖아! 그냥 일이니까 하고있는거냐? 프로레슬링을 좋아한다면 내가 하는 말이 틀리지 않다는걸 알거아냐! 신일본 '프로레슬링'. 프로레슬링의 링이다. 싸움을 하는 곳이 아니라고!"





제5시합에서 승리한 고토 히로키는 시합 후 백 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몇 번이든 말하겠어! 몇 번을 지든 다시 일어나면 그건 패배가 아니야! 다른 누구에게 실망한다해도 나 자신은 절대로 실망하지 않아! 그것이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말이지!"




제6시합 후에는 나이토 테츠야이부시 코우타가 각각 다음과 같은 백 스테이지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나이토 테츠야

"이부시 코우타는 다른 사람의 코멘트를 잘 체크하지 않는 모양이군요? 어제 그의 코멘트, 내게 '인터콘티넨탈 타이틀만을 원하는지를 물어보고 싶다'라고 했는데, 대답은 당연히 No야.


그제 이곳 고라쿠엔 홀에서 난 제대로 코멘트를 했다고? 인터콘티넨탈 타이틀과 IWGP 헤비급 타이틀을 동시에 차지하는걸 포기하지 않았다고. 그가 바라지 않는 답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뭐죠? 나와 대결하는걸 그만두겠다고라도 말하려나요? 겨우 나흘 전, 아이치 현 체육관에 모여주신 수많은 관객분들 앞에서 '싸워보죠'라고 말했지? 그 대답, 혹시 없었던 걸로 하려는걸까요?


뭐, 이렇게나 말해도 결국 그는 오늘 내 코멘트조차 체크해주지 않겠죠? 전해지지 않으니까요. 그럼 누가 이부시에게 전해주시죠. 직접 본인에게 전해주시죠. 나이토 테츠야는 인터콘티넨탈 타이틀만이 목적이 아니라는 사실을요. 부탁합니다, 누가 전해주시죠."



이부시 코우타

"나이토 씨, 지금, 지금, 이 벨트를 원하는건 알고있습니다. IWGP 헤비급과 IWGP 인터콘티넨탈, 2개를 원하니까, 이 벨트를 원한다. 그런거죠.


그럼 먼저 IWGP 헤비급 타이틀을 차지한 다음 덤벼주시죠. 하지만 전 이 벨트를 OK했으니 언제라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언제든 기다리겠습니다."





메인 이벤트에서 승리한 타카기 신고는 시합 후 마이크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야, 기다려봐라 SHO! 너, 지금까지 중에서 오늘이 제일 강했다 임마!


하지만 아쉽게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시합 후 큰 대자로 뻗은건 너다 SHO. 내일 모레! 히로시마에서의 타이틀 매치, 아마도, 아니! 틀림없이 오늘처럼 넌 시합 후 큰 대자로 뻗어있겠지.


너한테 한가지 묻고싶다. 넌 내게 이기는 것에 연연하는 것 같던데, 넌 내게서 3카운트를 따내는걸 우선하는거냐!? 아니면 주니어 헤비급 태그 챔피언 벨트를 차지하는걸 우선하는거냐!? 어느 쪽이 중요하냐!? 마음 착한 선배로서 한가지 조언해 주지. SHO, SHO 군. '두마리 토끼를 쫓다간 둘 다 놓친다'다.


SHO와 YOH가 가지고 있는 벨트, 나하고 BUSHI가 단번에 차지해 보이겠어. 내가 하고싶은 말은 이상이다!"





이어서 관객들은 퇴장하려는 SANADA에게 "SANADA" 콜을 보내주었고, 그 외침에 링에 돌아온 SANADA는 다음과 같이 말하며 대회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오카다 씨, 조금, 조금 뜨거워졌습니다.


마지막 툼스톤 파일 드라이버는 내가 주는 선물이다.


그리고, 그리고, 여러분들께 좋은 보고가 있습니다. 도쿄에서 가장, 이곳 고라쿠엔 홀이 좋습니다.


어이, 고라쿠엔! See you next time!"




*사진출처

신일본 프로레슬링 공식 홈페이지 (https://www.njpw.co.jp/)

덧글

  • 강상 2019/04/25 14:11 # 삭제 답글

    MMA로 갔던 스즈키를 다시 프로레슬링으로 돌아오게 만들도록 원인을 제공해 주었던 선수가 라이거였지요....
    라이거도 이제 시간이 많지 않으니 내년이 되기 전까지 팬들이 바라는 드림매치들을 많이 해주었으면 합니다
  • 공국진 2019/04/25 21:19 #

    다른 단체에서도 시합 요청이 많으니 좋은 시합들을 많이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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