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2ch 게시판 '나이토 테츠야 출연 '프로페셔널 일의 유의' 감상


이번에 번역한 2ch 프로레슬링 게시판의 글은 나이토 테츠야 출연 '프로페셔널 일의 유의' 감상입니다.


이번 주 월요일인 11월 19일에 NHK에서 방영한 프로로, 일의 프로 한 명을 밀착 취재하는 다큐멘터리 프로입니다.


과연 이 방송에서 나이토의 모습을 본 팬들이 어떤 감상을 남겼을지 보시죠.


(*'┗ '표시의 글은 바로 위에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재밌었어.


*뜨랑낄로 (*스페인어로 '안달내지 마라'라는 뜻. 나이토의 유행어) 를 한 번도 말하지 않았어....



*┗ 잘못하면 상호나 상표와 엮일지 모르지.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도.



*그러고보니 이 프로그램은 프로레슬링같은 프로그램이었군.

얕지만 표면적으로 긍정적으로 전해지는 프로그램.



*이야~ 좋았어.



*엄청 재밌었어.



*보면서 몇 번이나 울컥했어.



*┗ 나도 그랬어.



*밀착 취재 2달은 짧지. 1년 쯤 밀착 취재 해야지.



*다큐멘터리 중에서 제일 좋았어.



*고라쿠엔 홀 계단에 세워져있던 낫을 보고 웃어버렸어.



*역시 중간 광고 없고 만영 방송보다 볼륨이 있어.



*나이토의 귀여운 장면이 너무 많았어.

오카모토 기자하고 신나게 지내는 모습이 재밌었어.



*오랜만에 눈물을 흘릴 것 같았어.

난 특별히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이 좋은게 아니지만, 나이토를 좋아한다고 느꼈어. 미노루도 좋아하지만.

그 두 사람에게 뭔가 통하는 것을 느꼈어.



*이야~ 재밌었어!

오카다하고도 잘 엮여서 나이토의 IWGP 헤비급 챔피언 등극의 복선이 나왔군.

그보다 제일 마지막에 나온 아이의 엘 데스페라도 티셔츠를 보고 웃었어. 하하.



*나이토가 제일 인간미가 있어서 재밌었어.



*NHK는 역시 프로그램을 잘 만들어.



*┗ 영상의 세기도 그렇지만, 다큐멘터리를 아주 잘 만들지.



*이야~ 멋졌어.

녹화할걸 그랬어.



*솔직히 말해 기대에 어긋났어.

신일본 광고 방송이군.



*┗ 그야 신일본의 회사의 노예같은 나이토 씨니까.



*나이토 멋진데.

눈물이 좀 나왔어.

세계를 전부 뒤집어버렸으니까.

정말 굉장해.


꿈을 계속 뒤쫓는다니, 나이토 멋져.



*"우리들은 승패같은 사소한 걸로 프로레슬링을 하는게 아니니까요."



*┗ 이 말 진짜 멋졌어.



*츠지 요타를 총애하는게 의외였어.



*역시 나이토의 진짜 모습은 스타더스트 지니어스야.



*엄청나게 정성들여 만들어져서 전율했어.

프로레슬링 사랑이 있는 스텝이 프로레슬링을 모르는 사람들도, 아는 사람들도 즐기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다해 만든 방송이었어.

이런걸 NHK가 만들어 준다면 프로레슬러에게 은혜야.



*┗ 정말 그런 것 같아.

게다가 미노루와의 대립 도중에 정말 잘 해줬어.



*꿈을 이야기하지 않음으로서 팬들에게 꿈을 보여주고, 꿈을 본 팬들이 등을 밀어줘서 꿈을 이룬 나이토 테츠야가 꿈을 이야기한다.

노력해도 꿈은 이뤄지지 않을지 모르지만, 분명히 광명은 보인다.


이걸 듣고도 울지않는 사람이 아까워.



*엄청 좋았어.

지금의 다크 히어로같은 느낌도 좋지만, 프로레슬링을 사랑하는 호청년이라는 근본이 있으니까 이렇게 있는거겠지.




(*이하 이 정리글에 달린 리플 중 일부)




*좋은 방송이었어.

그리고 도중에 나온 프로레슬링 기자가 오카모토 씨였나.

그 사람이 언제나 패밀리 레스토랑의 음식값을 내주고 있는거군.



*간간히 엿보이는 스타더스트 지니어스 느낌이 좋았어.



*정말 최고였어.

무엇보다 제작측인 NHK 스텝이 프로레슬링을 제대로 이해하고 만들었다는 느낌이 굉장했어.



*BUSHI 군이 무척 상냥한 느낌이었어.

애들에게 '이 사람은 평소에 독무를 뿜는다'라고 가르쳐 주고싶어.



*역시 제어불능 캐릭터를 만드는 것 보다 평소의 나이토 모습이 좋아.

최근 시합 내용도 훌륭하지 않은데 좀 얼버무리며 화려하게 보여주는 걸 너무 해온 느낌이 들지만.

그 스즈키 전은 본인도 불타오르게 하지 못했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군.



*본인이 상정하지 않았던 포지션이지만, 제대로 신일본의 주역이 되었으니까.

그리고 프로레슬링에 대한 생각은 역시 어쩐지 예전의 타나하시와 겹치는군.



*나이토 "저를 보고 프로레슬러가 되고싶다는 아이를 만나고 싶군요. 신일본에서요."

벳푸의 중학생 "나이토 씨가 예전에 그렇게 말했기에 제가 그렇게 되고 싶습니다."

나레이션 "꿈이 조용히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나이토는 알리가 없다."


이 흐름이 정말 찡했어.



*다른 길로 빛나긴 했지만, 역시 타나하시의 후계자 후보였을만 했어.



*┗ 결국 타나하시가 건강한 시점에서 타나하시의 후계자 노선은 무리지.

본인의 잠재력을 살릴 수 있는 캐릭터를 찾아서 다행이야.



*국내 톱 레벨의 프로레슬러이자 관련 상품의 인센티브도 상당할 것인데 애차는 VOXY라는 서민적인 나이토 씨.



*벳푸 시합이 끌헝오르지 못해 나이토도, 스즈키도 분했겠지.

관객을 보고 프로레슬링을 하고 있다는걸 잘 알았어.

나이토를 더욱 응원하게 되었어.



*고라쿠엔 홀 입장씬에서 여성 관객이 갖고있던 나이토 인형과 타나하시 인형의 순서를 바꿔놓는 세심함은 역시 관객이 어떻게하면 기뻐할지를 알고있는 프로페셔널.

때때로 카메라에 시선을 보내는 것처럼 보인 BUSHI 군도 좋은 악센트가 되었어.



*애차가 VOXY에 옷이 아메리칸 이글이라 친근감이 넘쳤어.



*나이토가 프로레슬링 팬 시절에 입수한 코지마의 의상을 싱글벙글거리며 보는 모습이 정말 좋았어.

코지마 본인도 방송을 칭찬했고.



*레슬러로서의 금욕적인 자세를 중심으로 소개했지만, 프로레슬링에 푹 빠진 소년 시절의 마음을 지금도 계속 갖고있다는 건 완전히 재능이야. 역시 천재야.


그리고 프로페셔널 방송은 기업의 광고 등은 완전히 거절하고 있는 것 같아.

그렇기에 재밌는 방송을 만들 수 있는 거겠지만, 거기에 현역 프로레슬러가 나온다는건 엄청난 쾌거.



*스즈키 미노루와의 대립을 이상하게 미화하지 않고 제대로 미묘했다는 느낌을 줘서 좋았어.



*현재의 나이토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거라면 이 이상 없을 좋은 내용이었던 것 같아.

하지만 역시 작년 G1 때를 밀착 취재해줬으면 했어. 4년만에 주역 선언이라는 좋은 스토리는 거의 없다고.



*타나하시와 생각이 같군.

관객의 감정을 폭발시킨다, 0이나 100이지 어정쩡한게 제일 좋지 않다라던가.

두 사람의 대담에서 타나하시가, 타나하시가 만든 길을 그대로 가지 않는다고 나이토에게 말했지만, 똑같은 생각을 다른 길에서 실행한 나이토 씨가 눈물나게 했어.



*히로시마의 초등학교 위문 방문 등에서 이미지 다르잖아하고 생각했지만, 왠지 좋은 표정을 보여줬고 좋았어.

재방송이 없는게 아쉬워.



*스타로서 엄청난 인기인 나이토 뿐만이 아니라, 제대로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지 못해 낙담하는 면도 그려줘서 좋았어.

그보다 그렇게 진지하게 시합을 다시 보고 연구한다고는 생각 못했어.

타나하시와 비슷할 정도로 자신에게 엄격하군. 더욱 좋아하게 되었어.



*영 라이온 (*신일본 프로레슬링 소속 신예 선수를 칭하는 용어) 의 시합을 체크하고 츠지의 좋은점을 미소지으며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로 프로레슬링을 좋아하는구나'하고 나까지 기분 좋아졌어.

그리고 트레이닝 중에 나이토의 팔이 의외로 굵어서 놀랬어.



*┗ 엘긴 등 때문에 보는 사람들의 감각이 마비되어버려 나이토 등은 내츄럴 바디라고 생각되지만, 충분히 마쵸하니까.

말라보이는 BUSHI조차 가슴 근육을 튕기는데, 난 그렇게 튕기는 것도 힘들어.



*무릎에 찬 물을 빼는건 진짜 아파보여서 오싹했어.



*패밀리 레스토랑이 없던게 너무 아쉬워.



*선수로서는 호불호가 있지만, 5살 때부터 프로레슬링 팬이었고, 학창 시절에 아르바이트비도 프로레슬링에 썼다는 정보가 너무 쎄.

나하고 똑같은 취미를 가진 녀석을 미워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PS. 이 방송에서 나온 나이토 테츠야, 오카다 카즈치카의 인상적인 말들을 일본의 프로레슬링, 격투기 전문 블로그 '격투로그'가 정리했었는데, 그것들도 여기 옮겨 적어보겠습니다.



(*나이토가 누구보다 일찍 경기장에 도착해 관객이 없는 경기장을 사진으로 찍으며)

"이곳 (*입장로 시작 지점)에서 보는 풍경은 레슬러가 아니면 볼 수 없으니까요. 좋아합니다!"



(*나이토가 시합 후 트레이닝을 하면서)

"몸이 보여지니까요. 다소 피곤해도 트레이닝을 해야합니다. 이걸 싫어하게 되면 링을 내려가야 할 때겠죠."



(*러닝 머신을 뛰면서 자신의 시합 영상을 체크하며)

"정말 신경쓰인게 공격당할 것 같은 장면에서 로프로 달리는 거였는데 속도가 느렸군요."



(*스즈키 미노루와의 대립 중에 나이토)

"화를 내는 스즈키 미노루를 제가 관중석에서 보게되면 두근거리겠죠. 화를 내게 만들까 합니다. (팬들은) 열심히 하라던가, 져라던가, 어느 한 쪽을 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그걸 이끌어내는건 누구인가? 접니다."



(*오카다가 자신의 드롭킥의 비밀에 대해)

"그냥 차고 떨어질 뿐입니다. 찬 직후에 몸을 젖혀 반대쪽에 착지한다고 할까요."



(*프로레슬링에 대해 오카다의 말)

"기술을 피하면 다른 격투기와 다를게 없죠. 그걸 맞고 반격해나가기에 프로레슬링의 장점이 있고, 접수의 미학이 있는 겁니다."



(*슬럼프 때를 회상하며)

"다들 날 보지 않는구나. 다들 보고있는건 오카다였습니다. 반응만 신경쓰게 되어버려서...."


"멕시코에서 관객분들의 반응을 신경쓰지 않고 프로레슬링을 하는게 즐겁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옛날같은 마음이 되었죠."


"'아,이제 이대로 끝나는거구나'라고 다들 생각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 경기장을 봐 주시죠. 누구보다 지지받고 즐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빛은 보입니다."


"인생에서 포기하지 않으면 위를 향하는 일은 있다고 깨달았습니다. 제 모습을 보고 그걸 느낀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합니다."



(*나이토가 목표로 하는 것)

"0 아니면 100입니다. 한 가운데, 어느 쪽도 아닌 것이 제일 좋지 않습니다. 무반응, 어느 쪽에도 도달하지 못하는게 제일 좋지 않습니다."


"저희들은 이기고, 지고하는 그런 사소한 걸로 프로레슬링을 하지 않습니다."



(*'나이토에게 있어서 프로페셔널이란?'이라는 질문에)

"제 자신이 꿈을 쫓지 않으면 남들에게 꿈을 줄 수 없습니다. 프로페셔널이란 꿈을 계속 쫓는 것입니다."






덧글

  • 2018/11/22 21:21 # 답글

    "애들에게 '이 사람은 평소에 독무를 뿜는다'라고 가르쳐 주고싶어." 이 변태는 뭐라는거죠ㅋㅋ

    프로레슬링에 대한 애정이 절절한 글이라 문구들만 보고도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_ _)
  • 공국진 2018/11/22 21:32 #

    애들에게 무슨 짓을!(...)

    방송은 재방송은 안한다고 하는데, 정말 한 번 보고 싶은데 아쉽네...
  • mrseo 2018/11/23 15:10 # 삭제 답글

    답글들을 보니 아직도 스타더스트 지니어스 나이토를 그리워하는 팬들도 많이 있군요.
  • 공국진 2018/11/23 20:42 #

    솔직한 본모습을 그리워하는 팬들도 여럿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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