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부시로드 키다니 이사에게 들은 '할수있다!'라고 생각하는 비지니스의 타이밍. 신일본 프로레슬링, 뱅드림! (2018년 9월 2일. 우레피아 총연)


이번에 번역한 프로레슬링 관련 인터뷰 글은 2018년 9월 2일, 일본의 홈페이지인 우레피아 총연에 업로드된 '부시로드 키다니 이사에게 들은 '할수있다!'라고 생각하는 비지니스의 타이밍. 신일본 프로레슬링, 뱅드림!'입니다.


부시로드의 창설자인 키다니 타카아키 이사에게 부시로드 관련 사업들에 대한 이야기로 사업 철학 등을 들어 본 글이었는데, 그 중에는 부시로드 산하의 프로레슬링 단체 신일본 프로레슬링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를 했을지 한 번 보시죠.


(*굵은 글씨는 인터뷰어의 질문, 얇은 글씨는 키다니의 답변입니다)





뱅드림! 등의 미디어믹스 컨텐츠, 카드 파이트!! 뱅가드 등의 게임계 컨텐츠, 신일본 프로레슬링, KNOCK OUT 등의 스포츠 컨텐츠로 익숙한 부시로드 그룹.


부시로드 그룹의 창설자이자, 현재 부시로드 이사인 키다니 씨와 인터뷰.


뱅드립! 제작 비화, 최근 미남 격투가가 많은 이유, 일하는 방식 개혁의 본질....


나아가서 일본과 세계를 비교한 스포츠 비지니스의 견해에 대해서도 자세히 들어보았습니다!





*vol.1 차세대 걸즈 밴드 프로젝트

밴드는 아트! 성우 밴드에 일어난 큰일이었던 일









뱅드림이란 'Poppin'Party'와 'Roselia' 등의 성우 밴드를 탄생시킨 차세대 걸즈 밴드 프로젝트.


애니메이션과 스마트폰 게임 어플리케이션, 만화 연재 등 다양한 미디어믹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뱅드림!을 제작하시는데 있어서 큰일이었던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그녀들 (Poppin'Party, Roselia 멤버들) 은 성우이면서도 방향성의 차이라던가, 일반 밴드와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죠... (초창기 시절 이야기지만).


밴드까지 가면 워크가 아닌 아트가 되죠. 각자의 삶의 방식이 있기 때문에 자기 주장이 들어갑니다.


성우로서의 경력에도 차가 있기에 맞추는 것도 힘들었죠.


활동을 시작한지 3년 반이 지나 마침내 굳혀졌고, 밴드다워졌다고 느껴집니다.



키다니 씨 본인께서는 어떤 부분까지 연관하셨나요?



처음 악기를 연주하는 성우를 찾는 것부터 제 자신이 시작했습니다.




*히트는 마케팅으로 생긴다! 그럼 '대히트'는.....!?





결국 모두가 무리라고 생각하는 일을 솔선해서 하지 않으면 대히트하지 않죠.


히트는 마케팅으로 생겨납니다. 과거 사례를 최적화할 뿐입니다.


지금 있는 숫자의 분석 (마케팅) 뿐만이 아니라, 겉으로 드러아지 않은 잠재적인 수요를 찾아 겉으로 드러내는 것이 '대히트'로 이어집니다.



스마트폰 게임 '뱅드림! 걸즈 팬드 파티!'도 아직이라는 느낌이신가요?



현재 상황에서도 훌륭한 성적이지만 더욱 부흥시키고 싶군요.


성우분들은 때로는 하루에 10시간 정도 연습을 하고 있지만, 이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역시 할 수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컨텐츠는 벼랑 끝 느낌이 중요하죠. 이후가 없다는 상황일 때가 제일 잘 적중합니다.



그 외에도 똑같이 벼랑 끝에서 적중한 컨텐츠가 있으셨나요?




*부시로드의 타이틀로 크게 적중한 것 = 믿고 비용을 계속 투자한다





부시로드의 타이틀 중 크게 적중한 것은 전부 그렇죠.


바이스 슈발츠라는 카드 게임은 발매 당시 연간 2억엔 밖에 매상을 올리지 못할거라 내다봤는데 광고에 2억엔을 썼습니다.


이걸로 적중하지 않는다면 회사는 망해버렸죠.


물론 적중할거라 믿었기에 돈을 들였다는 것도 있었지만요.


다음으로 카드 파이트!! 뱅가드입니다. 뱅가드는 처음 반년 동안 매상이 18억이었지만, 쓴 돈도 18억이었습니다.



굉장한데요! 그건 믿고 비용을 계속 투자하신 건가요?



그렇죠. 뱅드림!은 그렇게까진 아니지만요.


먼저 애니메이션을 방영하고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애니메이션이 기세가 그저 그랬기에 직전 선전은 전부 게임에 할당했습니다.


뭐든지 좋으니 아무튼 광고 등을 내보내고, 이거 적중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지? 같았죠...



(웃음) 그런 선전은 키다니 씨가 선두에 서서 지휘해나가시는 건가요?







처음은 저죠. 지금은 현장이 자유롭게 하는 면도 커졌지만, 컨텐츠는 시동이 가장 어렵죠.


모두 잘 엑셀을 밟지 않기에 엑셀은 제가 밟습니다.



그 엑셀을 밟는 타이밍이라고 할지, '할 수 있다!'라고 생각되는 타이밍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그건 매번 다른 느낌인가요?




*키다니 씨가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타이밍이란?





매번 다르군요. 하지만 어쩐지 분위기로 알 수 있는게 있습니다. 물론 숫자를 보고, 현장을 보고, 팬들의 코멘트 등도 전부 봅니다.


지금은 알기 쉽죠. 유튜브 코멘트와 추천수, 영상 재생수라던가요.


프로레슬링도 그렇지만 시합이 끝난 후 팬들이 아무도 돌아가지 않으면 좋은 이벤트죠. 영화등도 알기 쉽죠. 인기있는 영화는 스텝롤이 끝날 때까지 관객들은 돌아가지 않습니다. 관객이 돌아가버리면 아직 빠져들게 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인은 스토리로 평가하는 면이 있으니까요.



그렇군요. 그렇다는건 컨텐츠에 스토리 만들기도 들어가 있나요?



중요하죠. 뭐든지 그렇지만 스포츠도 캐릭터 비지니스니까 관객들이 시합 결과를 보러오고 있는 동안은 안됩니다.


이벤트를 즐기러 와야죠.


더욱 깊이 들어가면 인물의 캐릭터, 배경도 봐주고 고정 팬이 되어가죠.


뱅드림!은 즐겁습니다. 닮은 컨텐츠가 별로 없으니까요.



경합이 적다고 할지, 없다는 것에 가까울지도 모르겠군요.




*'Poppin'Party'와 'Roselia' 등에 있어서 더욱 경합을 하지 않기 위한 비책






Poppin'Party




Roselia




게다가 경함을 내지 않기 위해서 두 밴드의 연습비만 300만엔을 들이고 있습니다. 10명의 선생님이 필요하고 거기에 스튜디오 값도 들죠.


연간 3,600만엔이군요. 그렇게 품의 (稟議. 웃어른이나 또는 상사에게 글이나 말로 여쭈어 의논함) 어떤 회사에도 통하지 않는, 그것이 중요합니다.


흉내내기 힘들다는 것은 자신들의 페이스로 달릴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자신만이 뛰어넘을 수 있는 벽을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타인은 뛰어넘을 수 없지만 자신만은 뛰어넘을 수 있죠.



그렇군요! 확실히 그건 쉽사리 따라할 수 없겠군요.



실은 여성 쪽이 승부에 진지해집니다.


뱅가드같은 카드 게임을 플레이 하게하면 여성은 강합니다.


성우분들로 비교해 봐도 여성 쪽이 금새 강해집니다.


여성은 눈 앞의 승부에 지고싶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성 격투기는 기술보다 마음가짐에서 차이가 생긴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남성은 마음가짐보다 기술이죠,


그러니 짧은 기간에 악기를 잘 다루게 되는건 여성이기 때문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몸에 배면 성장이 빠르고 알기 쉬운건 여성입니다.




*남성 백 밴드는 팬이 보고싶어하지 않는다! 뱅드림! 3번째 밴드 'RAISE A SUILEN' 탄생비화!









컨텐츠 하나 하나를 파는데 여기에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이 필요한지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째서 3번째 밴드를 만들었는가 하면 원래 뱅드림!엔 5개의 밴드가 존재했습니다. 그 중, 실제로 활동하던건 2밴드로, 남은 3밴드는 보컬이 노래할 뿐입니다.


하지만 보컬이 노래할 뿐이라면 노래방같이 되죠.


이미 활동하고있는 Poppin'Party, Roselia는 타인의 곡을 연습할 틈도 없습니다.


남성이 백 밴드를 하는건 팬들이 보고싶지 않은 겁니다.


원래 생각했던 것이 작년 요코하마 아레나.


Raychell 씨가 참가한 밴드로 아주 생기 넘치고 여기에 사람을 더해 3번째 밴드로 만들자고 했죠.


이렇게 태어난 것이 3번째 밴드인 'THE THIRD (가칭)'입니다.




RAISE A SUILEN




지금은 정규 멤버 5명이 모여 'RAISE A SUILEN'이라는 정식 명칭으로 바꿔 활동하고 있습니다.



리얼하게 음악을 이어지게 했다는 거군요.



뱅드림!에서는 리얼과 판타지를 섞어버리자고 생각했기에 성우분들과 캐릭터들도 어쩐지 닮아있습니다.


이번에도 먼저 성우분들을 결정했습니다. 다른 컨텐츠에서는 그런 예는 별로 없죠.




*음악 컨텐츠에 엄청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건 스마트폰이 계기





그렇군요. 앞서 이야기하신 비용 부분도 크게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처음으로 가능성을 느끼신건 어떤 것에서 부터셨나요?



음악 콘텐츠에 큰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건 스마트폰이 계기였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할 수 있고, 음악을 듣고,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고, 과금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이벤트와도, 라이브와도 상성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스마트폰을 축으로 컨텐츠를 생각해야 합니다.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지금 무엇이 가장 힘든가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지금 무엇이 가장 힘든가 하면 좋은 애니메이션의 스튜디오를 잡는 겁니다.


겨우 애니메이션이 히트했는데 다음 애니메이션이 일러도 2년 후, 늦어도 3년 후가 되어버립니다. 히트한 후 스튜디오를 잡으려 하면 그렇게 되어버립니다.


이제부터는 애니메이션을 하려면 적중할 생각으로 해야합니다.


하지만 음악이 있으면 그 사이를 라이브 공연으로 이어줄 수 있습니다.


사이 사이에 라이브와 이벤트를 펼치면 팬들의 열기를 높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게임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에서는 데일리 액티브 유저가 상당한 인수가 있기에 게임에서도 매일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매일 팬들과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음악 컨텐츠는 아주 전개를 하기 쉽죠.



확실히 그렇군요. 스텝에게 있어서도 좋을 것 같군요.



그렇군요. 그리고 앞으로는 스마트 TV (인터넷을 TV로 연결해 볼 수 있는 전개) 군요.


조금 더 조작성이 좋아질거라 생각되니 2020년에 폭발적으로 늘어갈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년 연말 매상전쟁, 그 후 다다음해 여름의 매상전쟁은 가전제품 메이커와 가전제품 대량 판매점이 '집에서 큰 TV로 올림픽을 봅시다라'는 매상전쟁을 시작하는 겁니다.




*스마트 TV, 영상 컨텐츠의 앞으로의 전개









유튜브 공식 채널 '뱅드림 채널☆'에서 제일 많이 재생되고 있는 인기영상은 풀 라이브 영상이죠.


아마 백 그라운드 뮤직으로 쓰는 사람이 나올 겁니다. 1시간 정도 반복해서 재생한다거나요.


그렇게 되면 멋대로 광고가 나오기에 기업은 지금까지보다 더 동영상으로 광고 수입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뱅가드의 보여주는 방법도 인터넷이 선행, 곧이어 공중파 TV라는 식으로 변했죠?



그렇군요, 스마트 TV의 보급을 눈여겨 보고나서의 전개입니다.


역시 지금은 아이들일수록 유튜브를 보죠.


정해진 시간에 영상을 보는건 부모 뿐입니다.


전 얼마 전까지 싱가폴에 있었는데, 20대 사원 중 TV를 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모두 낮 동안에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이나 스포츠 등을요.


일요일 오전 중에 싱가폴 TV 방송국이 애니메이션을 방영하지만, 그럭저럭 시청률은 있습니다.


즉, 시간이 정해져있다는 것은 부모에게 경우가 좋은 겁니다.


일요일 오전이라면 봐도 된다, 그 이외엔 안된다는 식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이들을 위한 방송과 나이 많은 사람을 위한 방송은 남아있다고 생각하지만, 젊은 세대는 강제되어 보는 일은 없어졌다고 생각됩니다.




*vol.2 일하는 방식 개혁

정부의 모략!? 일하는 방식 개혁의 본질이란









일하는 방식의 개혁의 본질이라고 아시나요?


변화가 격심해지는 가운데 변화 대응력은 젊은 세대가 더 유리합니다. 젊은 사람은 체력적으로도 기력적으로도 열심히 할 수 있죠.


하지만 그렇게 하게 해버리면 윗세대는 필요없어지니 뱅드림! 같은 젊은 사람들의 움직임을 제한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열심히 하고싶은 사람은 노동 기준법 관계외의 부분에서 자신이 사장이 되거나해서 일찍 독립하라는 거죠.


아저씨와 할아버지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정부의 모략이라고 생각됩니다.



(웃음) 그건 재밌는 이야기군요.



어째서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 걸까요. 무엇을 신경쓰기에 이야기하지 않는 걸까요.

힘내라~ 라고 무조건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는건 20~30대 전반 정도까지죠.

30대를 넘기면 자녀를 보내고 배웅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50세를 넘기면 이번엔 부모님을 돌보는 문제를 가지는 사람도 늘어납니다.



확실히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키다니 씨께서 목표로 하시는 60대는 어떤 건가요?



점점 체력이 없어지죠. 저희 아버지는 지방 공무원이셨고, 정년은 58세였습니다.


그리고 전 올해로 58살이 되지만, 제 아버지가 장년이었던 해에 다시 엑셀을 밟으려 하고 있습니다 (웃음).



(웃음) 호기심은 줄어들지 않으신가요?



줄어들지 않도록 시대가 변화해 주고있죠. TV를 보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다거나.... 거기에 새로운 기회가 생기는 겁니다.


아무런 원한은 없지만 은행도 들어가고 싶지 않은 직업이 되어버렸고 (웃음) 옛날도 지금도 가치를 계속 가지고 있는건 상사(商社)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1980년대부터 빛남이 변하지 않았죠. 야심가인 좋은 인재를 계속 모은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일본은 미적지근하고, 미지근하기에 나가고 싶지 않게되겠죠 (웃음).



그렇군요 (웃음). 얼마 전 싱가폴에서 돌아오셨나고 하셨는데, 일본에 돌아온지 얼마나 되셨나요?



반년 쯤 되었습니다. 싱가폴도 대략 미적지근한 면은 있지만 그럼에도 엄격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항상 뭔가를 계속 만드는 회사로 있고싶다.





전체 중에서 이것만큼은 관철하고 있다 같은 것이 있으신가요?



자주 말하는 건 1에서 100으로 만드는 사람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0에서 1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적죠.


아마 100 대 1 정도의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제 자신도 그렇게 있고싶고, 회사 전체도 뭔가를 계속 만드는 회사로 있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도 0에서 1의 부분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계속되고 있는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자기개혁, 자기진화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vol.3 신일본 프로레슬링, KNOCK OUT

최근의 격투가 중에 미남이 많은건 대체 어째서!?





신일본 프로레슬링은 부시로드가 그룹 회사화한 후부터 V자 회복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생각되는데요, 어떤 전략이 있었던 건가요?



링 안에서의 시합 등이 좋았기에 보다 퀄리티 높은 것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보게 할지를 중요시했습니다.



동석한 편집자:

옛날엔 남성 관객들 뿐이었지만, 지금은 젊은 여성 프로레슬링 팬도 많죠.


나카무라 씨 (*인터뷰어) 도 KNOCK OUT (*부시로드가 주최하는 킥복싱 대회) 을 좋아하시죠?





시게모리 요타




시게모리 요타 군입니다. 신격의 킥커라고 불리는!



그는 미남이죠. 몸도 깔끔하고요.


킥복서는 미남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오가사와라 에이사쿠 군 같이요.




오가사와라 에이사쿠




그렇군요! 그래서 좋아합니다 (웃음).



옛날엔 '이 길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같은 사람들이 많았죠.


하지만 지금 일본은 헝그리하지 않습니다. 그러지 않으니 밥을 먹기 위해서 힘든 연습을 한다, 노력을 한다는 것이 어렵습니다.


멋진 사람이 '난 더욱 강해져서 멋지게 되고싶다'라고 생각하니 강해지는 겁니다.


즉, 격투가 모두 나르시스트인거죠.



그렇군요 (웃음)!



그러니 모두 몸도 깔끔하죠. 하나의 물건을 갖고있는 사람이 또 하나의 물건을 갖고있게 됩니다.


멋진 사람이 강함까지 갖게 되어버리죠.



스타트 라인이 좋은 사람이 아니면 목표로 할 수 없다는 거군요.



다만 다양한 분야가 그렇게 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한가지를 갖고있는 사람이 두번째 것, 세번째 것을 계속 손에 넣어가죠.


밥을 먹을 뿐이라면 어떻게든 되는 시대죠. 하지만 특화된 능력이 있는 사람은 더욱 힘을 붙여나갑니다.


특히 KNOCK OUT에 출전하는 선수는 KO로 쓰러트리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죠.



KNOCK OUT이란 이름을 내걸고 있기도 하니 선수들 모두가 KO를 노리고 있군요.



노리고 있죠.


저는 '최고는 KO승, 두번째는 KO패, 세번째는 판정승, 네번째는 판정패'라는 순서로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력 차이가 별로 나지않는 경우 도망치면 KO패는 당하지 않습니다. 덤벼드니까 KO패를 당하는 겁니다.


잘 모르는 사람의 생각이기에 프로 선수분들이 보기엔 '그게 뭐야?'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요.



하지만 그게 알기 쉽군요.



팬이 보기에 알기쉬운 것도 중요하죠.


그렇지 않으면 넓혀지지 않고 매니아화 되어버립니다. 쓰러트리고 쓰러지는건 재밌으니까요.




*WWE에서 배우는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앞으로의 전개









신일본 프로레슬링은 이번 분기에 49억엔. 역대 최고 매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세계의 프로레슬링 단체 중 2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최고는 잘 아시는대로 미국의 WWE입니다.


매상이 비율로 말하면 20배 정도입니다. 이 차이는 무엇인가 하면 대부분 영상에 관한 것입니다.


아날로그 부분만으로만 말하면 그렇게까지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영상 콘텐츠만이 상당히 큰 차이가 나고있죠.



WWE의 영상 콘텐츠에서 성공적인 면은 뭔가요?



TV 방영권료 등입니다.


일본에서는 아직 스포츠 비지니스 = 영상 비지니스라는게 성립되지 않은 것이 어렵습니다. 협회에 돈이 들어가고 아래에 배분되는 것도 상위로 가면 배분금이 많아지게 되는 구조라 사들여지고 있죠.


저희들이 하고있는 일이 콘텐츠라는 의식이 전체에 적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J리그는 전부 합쳐 700억엔 정도의 매상을 올리고 있는데, 클럽팀 중 한 곳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00억엔입니다.


어째서 그런 차이가 생기는가 하면 역시 이것도 영상 비지니스로 늘고 있는가 아닌가 한가지 점 뿐입니다.


그러면 선수도 해외로 가고 싶죠.


그러니 프로레슬링으로 같은 일을 해선 안됩니다.


그러기 위해 프로레슬링도 기업 규모를 크게 만드는 것에 조바심을 내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프로레슬링은 아직 그렇게 대전료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넘버 1과 넘버 2의 관계니까 해야할 일은 알기 쉽죠.



선수의 대전료에 그다지 차이가 없는 것은 꿈이 있군요.




*일본의 스포츠 흥행은 아깝다!? 물건이 넘쳐나는 시대에 '청백하고 가난하게 열심히 해라'는 낡았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의 일본 스포츠 마켓은 전체로 5~6조엔이었죠. 그리고 이건 지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20년전에 18조엔이었고 지금은 58조엔으로 늘어났습니다.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게 되었군요.



이건 일본 스포츠엔 비지니스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 언제까지고 위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죠.


아깝다고 생각되는 스포츠가 많이 있습니다.


가장 아까운건 고교 야구입니다. 얼마나 스폰서를 붙일 수 있는데 말이죠 (웃음).


생각하는 방식에도 달려있죠.


'청백하고 가난하게 열심히 해라!'는 제2차 세계대전 후의 가난했던 시대가 아니기에 그냥 열심히 하라는건 어렵죠.


그렇다면 비지니스화 해줘서 고등학교 야구부에 기부해 용품 등을 더 좋은 걸로 바꿔 환경을 정비해 준다거나, 집이 유복하지 못한 사람도 신경쓰지 않고 야구를 할 수 있도록 한다거나요.


그리고 스모 협회. 스모 협회의 매상은 100억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너무 작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웃음) 그만큼 독자적인 콘텐츠니까 해외에서 더욱 팔려도 이상하지 않을텐데요.



확실히 그렇군요 (웃음). 발상부터 변해야 한다는 거군요.




*vol.4 총괄(総括)

모든 장르는 매니아가 망하게 한다! 키다니 이사가 생각하는 정말로 좋은 컨텐츠란?





일본인은 로얄 커스터머 (서비스와 컨텐츠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고객) 를 너무 중요시하죠.



새로운 층보다 그런 쪽에 치우쳐있는 면이 많을지도 모르겠군요.



정말로 좋은 컨텐츠라는건 뜨거워지기 쉽고, 식기 쉽고, 다시 돌아오기 쉬운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것으로 치면 어떤 것이 그런가요?



프로레슬링이 정말 그렇습니다. 멤버가 별로 변경이 없기에 3년을 보면 질립니다. 하지만 언제든 돌아올 수 있죠.


항상 신진대사가 좋은 편이 고참 (올드 팬) 이 잘난듯 있지 못하고, 새로운 팬도 들어오기 쉬워서 좋습니다.


그래서 전 계속 '모든 장르는 매니아가 망하게 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J리그는 열심히 하고 있지만, 축구 동원수는 팀 수에 비해 은근히 적죠.



새로운 팬이 들어가기 쉽진 않죠. 매니아가 망하게 하고있다.... (웃음). 그 점에서 킥복싱은 잘 될거라 생각하시나요?



킥복싱은 상위개념이 없으니까요. 제각각입니다.


종합 격투기라면 UFC 등이 있지만, 킥복싱은 큰 단체와 이벤트가 없습니다.


개념 자체를 만들어버리면 세계 1위가 될 가능성이 있는거죠. 고생은 하고 있지만요...



고생은 하신다고 생각하시지만 기대하시는 느낌이 드는군요.



여러가지 전부를 보고 있으니까요.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을 펼쳐가는 부시로드 그룹.


기업이 커져가는 가운데서도 키다니 이사 본인이 회사, 컨텐츠와 제대로 마주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케팅으로는 대히트가 태어나지 않는다, 요즘 시대에 '청백하고 가난하게 열심히 해라!'는 낡았다! 자신만이 넘을 수 있는 벽을 뛰어넘는다 등 경영자가 아니라도 '도움이 되는' 말을 많이 들어 즐거웠습니다.


키다니 이사님, 롱 인터뷰에 협력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습니다.


앞으로의 부시로드 그룹의 전개가 더욱 기대됩니다!






덧글

  • 머슬월드 2018/11/08 19:19 # 삭제 답글

    뱅드림의 성우 밴드 중 하나인 로제리아의 보컬(아이바 아이나)가 예전에 비기닝에서 '하리마 유우키'라는 이름으로 선수활동한 경력이 있는데 신일본에 게스트로 출연해도 재밌을것 같습니다ㅋㅋ;
  • 공국진 2018/11/08 19:42 #

    잘만 되면 큰 대회의 연예인쪽 게스트 해설로 나올 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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