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전일본 프로레슬링의 '제5회 왕도 토너먼트' 개막전 흥행 결과

일본의 메이저 프로레슬링 단체 중 한 곳인 전일본 프로레슬링'제5회 왕도 토너먼트' 개막전 흥행이 어제인 9월 12일, 도쿄 고라쿠엔 홀에서 펼쳐졌습니다.


1,130명의 만원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펼쳐진 각 시합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1시합
8인 태그매치 20분 한판 승부


울티모 드래곤 & 스즈키 고타로 & 맛시모 & 대니 존스
VS
나카지마 요헤 & 오카다 유스케 & 다나카 미노루 & 마루야마 아츠시


3분 45초만에 울티모가 라 마히스트랄로 오카다에게 핀 폴승




제2시합
8인 태그매치 30분 한판 승부


노무라 나오야 & 이와모토 코지 & 아오야기 유마 & 아베 후미노리
VS
아키야마 준 & 오오모리 타카오 & 후치 마사노부 & 니시무라 오사무



8분 9초만에 오오모리가 액스 봄버로 아베에게 핀 폴승




제3시합
태그매치 30분 한판 승부


죠 도링 & 사토 히카루
VS
스와마 & 아오키 아츠시



3분 41초만에 도링이 레볼루션 밤으로 아오키에게 핀 폴승




제4시합
제5회 왕도 토너먼트 공식전 1회전 시간 무제한 한판 승부


TAJIRI
(FREE)
VS
요시타츠
(FREE)



9분 28초만에 요시타츠가 백드롭으로 핀 폴승




제5시합
제5회 왕도 토너먼트 공식전 1회전 시간 무제한 한판 승부


The bodyguard
(FREE)
VS
이시카와 슈지
(FREE)



6분 51초만에 이시카와가 스플래시 마운틴으로 핀 폴승




제6시합
제5회 왕도 토너먼트 공식전 1회전 시간 무제한 한판 승부


사이 료지
(LAND'S END 소속)
VS
제우스



19분 24초만에 제우스가 잭 햄머로 핀 폴승




제7시합
제5회 왕도 토너먼트 공식전 1회전 시간 무제한 한판 승부


KAI
(FREE)
VS
미야하라 켄토



19분 22초만에 미야하라가 셧다운 스플렉스 홀드로 핀 폴승





이날 대회 시작 전에는 제5회 왕도 토너먼트 참가 선수들의 입장 세레모니가 펼쳐졌고, 죠 도링이 입장 세레모니를 보이콧한 가운데 전년도 우승자인 스와마가 우승 트로피를 반납했습니다.




제1시합 후에는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는 나카지마 요헤와 오카다 유스케가 상대팀인 울티모 드래곤과 스즈키 고타로에게 덤벼들며 장외 난투가 벌어졌습니다.



제3시합에서는 군단 '에볼루션'을 탈퇴한 죠 도링 & 사토 히카루가 에볼루션 잔류 멤버들인 스와마 & 아오키 아츠시를 물리쳤는데, 시합 후 백 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도링"난 지금까지 에볼루션을 도와왔다. 그리고 앞으로는.... 에볼루션을 죽인다."라고 말했습니다.




제4시합에서 독무에 이은 신예 시절 필살기 백드롭으로 TAJIRI를 물리친 요시 타츠는 백 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장문의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이야~ 격렬한 시합이라 피가 나버렸습니다 (웃음). 뭐, 그건 농담이고 TAJIRI 씨는 변칙파니까 더욱 그 위를 점하는 시합을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가지 준비를 해온게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역시 TAJIRI 씨는 대단합니다! 이만큼 짧은 시간 동안의 시합이라면 괜찮겠지만, 더 오래 끌었다면 위험했을 겁니다. 대단한 레슬러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느낀건 TAJIRI 씨는 4, 5년 동안 미국에서 활동했고, 전 7년 활동했습니다. 역시 미국에서 좀 있던 레슬러와 오래 있던 레슬러는 다르군요. TAJIRI 씨는 솔직히 저와 닮은 점이 있었습니다. 처음 싸워봤지만 더 싸우고 싶습니다. 하지만 TAJIRI 씨도 깜짝 놀라지 않았을까요? 독무를 쓴건 WWE에서 1군에 승격하기 전에 쓴 이후 처음이니까요. 8년인가 9년만일까요.

그리고 완벽하진 않았지만 백드롭. 그걸로 승리한게 큽니다. 앞으로 백드롭을 해금해 나가겠습니다. 드디어 쓸 수 있었습니다.

이제 기억하지 못하실거라 생각하지만 제가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시합한게 5월 시리즈였습니다. SANADA와 싸울 일이 많았고, 매번 쓰려고 도전했지만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로부터 넉 달. 미국에 있는 동안 계속 연습해서 오늘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큰 자신감이 됩니다. 전 그 기술을 스트롱 스타일의 상징같은 기술이라 생각하지만, 그것을 미국 프로레슬링을 대표하는 것 같은 TAJIRI 씨를 상대로 해금했죠 (웃음), 뭔가 아이러니하다고 할지, 프로레슬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걸로 해금을 하고 다음 상대가 미야하라일지 KAI일지 모르겠지만 당연히 백드롭으로 승리를 노릴 거고 기대됩니다. 오늘은 새로운 요시타츠의 첫 발자국이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제5시합에서 승리한 이시카와 슈지는 시합 후 백 스테이지 인터뷰에서 "1회전에서 The bodyguard 선수와의 시합. 나이는 저보다 5살 많지만 컨디션, 분위기, 존경하는 선수지만, 제 올해 목표는 전일본 링에서 리그전도 토너먼트도 전부 우승하는거니 이대로 끝낼 수 없습니다. 우승할 때까지 싸우겠습니다. 모두 강호지만 누구보다도 일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으니까요. 제가 그랜드 슬램을 차지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제6시합에서 승리한 제우스는 시합 후 백 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오늘 제 소중한, 암과 투병하던 친구가 무사히 수술을 성공했습니다! 어제 기자 회견 후 병원에 찾아가서 약속했습니다. '내일 시합은 요시카 씨에게 바치겠습니다'라고요. 오늘 요시카 씨에게 승리를 바치기 위해 어떤 힘에도 지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용기를 갖고 싸웠습니다! 그것을 여러분이 즐기고 기쁘게 봐주셨기에 좋았고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한 시합 한 시합 전력으로 싸울테니, 부디 여러분, 사생활도 프로레슬링도 서툰 저지만 있는 힘껏 열심히 싸울테니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메인 이벤트 후에는 요시타츠가 링에 올라와 "전일본 프로레슬링의 정점, 삼관 헤비급 챔피언과 싱글매치로 싸울 기회가 이렇게나 빨리 찾아올 줄이야. 미야하라, 어째서 내가 링에 올라왔는지 알겠냐? 그건 말이지, 선언하기 위해서다. 9월 18일, 오사카, 이 삼관 헤비급 챔피언인 미야하라 켄토를 물리치고 그대로 제5회 왕도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건 이 월드 페이머스 요시타츠다! 여러분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미야하라 켄토"이봐! 페이머스 뭐시기인지를 너에게도 가르쳐 주지. 바로 나, 프로레슬링계에서 가장 최고인 남자, 제57대 삼솬 헤비급 챔피언이 직접 상대해 주도록 하죠. (*요시타츠와 KAI가 퇴장하자) 제5회 왕도 토너먼트가 개최되었습니다! 개막했으니! 고라쿠엔 홀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왕도 토너먼트에서 누구의 우승을 바라는가! 누가 우승할거라 생각하십니까!? 여러분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들려주십시오!! (*관중석에서 이런 저런 이름이 외쳐지자) 만장일치로 미야하라 켄토입니다! 그런고로 감사했습니다 (*링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온 후) 고라쿠엔 홀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전일본 프로레슬링, 최고입니까!? (*관객들이 "최고!"라고 외치자) 안들리는데~ (*링 위에 쓰러짐). 전일본 프로레슬링 최고입니까! (*관객들이 "최고!"라고 외치자) OK! 마지막 한 번 더! 전일본 프로레슬링 최고입니다!! (*관객들이 "최고!"라고 외치자) 고라쿠엔, 최고!"라고 외치며 대회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사진출처: 배틀 뉴스(http://battle-news.com/)


덧글

  • SUPERSONIC 2017/09/13 14:55 # 답글

    이제 이시카와는 경기복을 완전히 바꿨군요
  • 공국진 2017/09/13 19:01 #

    삼관 헤비급 챔피언일 때부터 전일본 프로레슬링에 맞게 이렇게 바꿨기에 계속 유지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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