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신일본 프로레슬링의 'G1 클라이맥스 27' 17일째 흥행 결과

일본의 메이저 프로레슬링 단체인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여름 리그전 'G1 클라이맥스 27' 17일째 흥행이 어제인 8월 11일, 도쿄 양국국기관에서 펼쳐졌습니다.


7,495명의 초만원 관객 추가입장 중지의 매진사례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치뤄진 각 시합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1시합
6인 태그매치 20분 한판 승부


스즈키 미노루 & 타이치 & 엘 데스페라도
VS
카와토 히라이 & 오카 토모유키 & 키타무라 카츠야






6분 18초만에 데스페라도가 핀체 로코로 카와토에게 핀 폴승




제2시합
태그매치 20분 한판 승부


SANADA & BUSHI
VS
타마 통가 & 탕가 로아











5분 22초만에 타마가 건 스턴으로 BUSHI에게 핀 폴승




제3시합
태그매치 20분 한판 승부


EVIL & 타카하시 히로무
VS
코지마 사토시 & 쥬스 로빈슨











5분 14초만에 로빈슨이 펄프 프릭션으로 히로무에게 핀 폴승




제4시합
10인 태그매치 20분 한판 승부


Cody & 행맨 페이지 & 체이스 오웬스 & 맷 잭슨 & 닉 잭슨
VS
레이몬드 로우 & 핸슨 & 마이클 엘긴 & 타구치 류스케 & 리코셰











11분 22초만에 엘긴이 엘긴 밤으로 오웬스에게 핀 폴승




제5시합
태그매치 20분 한판 승부


케니 오메가 & 타카하시 유지로
VS
오카다 카즈치카 & 야노 토오루











5분 54초만에 야노가 스쿨 보이로 핀 폴승




제6시합
'G1 클라이맥스 27' A블럭 예선전 30분 한판 승부


배드 럭 파레
VS
나가타 유지









11분 56초만에 파레가 배드 럭 폴로 핀 폴승




제7시합
'G1 클라이맥스 27' A블럭 예선전 30분 한판 승부


YOSHI-HASHI
VS
마카베 토우기








11분 28초만에 마카베가 킹콩 니 드롭으로 핀 폴승




제8시합
'G1 클라이맥스 27' A블럭 예선전 30분 한판 승부


잭 세이버 Jr.
(FREE)
VS
이시이 토모히로












15분 22초만에 세이버가 포 앤드 원으로 레퍼리 스톱승




제9시합
'G1 클라이맥스 27' A블럭 예선전 30분 한판 승부


고토 히로키
VS
이부시 코우타
(이부시 프로레슬링 연구소 소속)











11분 3초만에 고토가 GTR로 핀 폴승




제10시합
'G1 클라이맥스 27' A블럭 예선전 30분 한판 승부


나이토 테츠야
VS
타나하시 히로시












26분 41초만에 나이토가 데스띠노로 핀 폴승





이날 대회 시작 전에는 전 신일본 프로레슬링 부사장이었고 8월 8일에 향년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바이쇼 테츠오의 추모 세레모니가 펼쳐졌습니다.




제2시합 후에는 타마 통가가 BUSHI의 티셔츠를 찢어버리고 그걸로 자신의 엉덩이를 닦는 행동으로 SANADA를 도발했고, SANADA는 그런 타마를 Skull End로 공격했으나 탕가 로아가 링에 돌아오자 재빨리 몸을 피했습니다.




제5시합 후에는 케니 오메가와 오카다 카즈치카가 로프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펼쳤고, 백 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각각 다음과 같은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오카다 카즈치카

"간단히 말하면 지지 않으면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그게 무슨 뜻인지 여러분들도 아시겠죠. 무승부를 해도 좋다? 웃기지 마라. 당당히 케니 오메가를 쓰러트리고 결승전에 진출할테니까. 오사카 성 홀에서 이어지는 싸움을 여러분들께 확실히 보여드리죠."



케니 오메가

"내가 해야할 일은 오카다, 널 쓰러트리는거다. 다만 100% 상태의 너를 쓰러트리는거지. 하지만 지금의 넌 100% 상태가 아니야. 어떤 짓을 해도, 타이틀 매치에 준하는 A클래스 시합을 펼칠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들어와라. 지금 상태의 오카다를 쓰러트리는건 전혀 재밌지 않아. 100%의 너와 즐거운 시합을 하고싶다. GOOD BYE & GOOD NIGHT. BANG BANG BANG BANG BANG."





제6시합에서 승리한 배드 럭 파레는 BULLET CLUB의 울프 싸인을 취했고, 여기에 나가타 유지가 경례 포즈로 답하자 파레는 자신의 스승이자 이번 시합을 끝으로 G1 출전을 끝낸 나가타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한 후 퇴장했습니다.


백 스테이지 인터뷰에서 파레"나가타, 어떤 기분이었냐? 이런 패배가 너의 마지막 G1이어도 되는거냐? 너의 결단은 존중하지만 오늘의 패배가 내년을 향한 생각이 달라지는 것이면 좋겠군."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나가타"우선 19번째, 마지막 G1 클라이맥스 예선전을 마쳤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깊이 허리숙여 인사), 마지막 'G1 완전제패하고 끝낸다'라고 선언했지만 현실은 힘들었습니다... 모두 강했습니다. 1승 8패, 이런 성적은 처음입니다. 이 결과를 보면 볼품 없다~라는게 사실입니다. G1 출전은 올해로 마치지만, 나가타의 도전은 끝나지 않습니다. 이 결과가 제게 있어서 분함이나 기운이 될 겁니다. 쓰러져도 거기서 다시 일어나는 것이 진정한 강함이니까요. 프로레슬링을 25년 동안 했고, 지금부터가 진정한 진가를 시험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관객들께서 오랜만에 나가타 보드를 들어주셔서 기뻤습니다. 입장했을 때 그걸 봤을때 좀 위험했습니다. 평정심을 갖고 시합하려 했는데 역시 팬들의 따스함에 한 방 먹었다고 할까요. (*노가미 슌페이 아나운서에게) 걱정하지마 노가미. 이제부터 다시 일어날 테니까. 앞으로 진정한 의지를 보여줄 테니까. 1승 8패, 그게 다 뭐야. 이런 결과는 처음 G1에 출전했을 때조차 기록한 적 없어. 모든 선수와 정면으로 대결하고, 누구 한 명 피하지 않고 절 물리쳐줬습니다. 거기에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 빚은 반드시 갚겠습니다. 지금 세대 녀석들에게, 그리고 신일본 프로레슬링에게 반드시 빚을 갚겠습니다. 그것을 기반으로 삼아 다시 열심히 싸워가겠습니다. 19년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제7시합에서 승리한 마카베 토우기는 시합 후 백 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오우, 마지막 시합에서 이겨서 좋았어. 결승전에 진출하고 싶었는데. 하지만 이번에 싸워보고 '오, 이녀석 제법인데'라고 생각했어. 난 내 자신에게도 엄격하지만 타인에게도 엄격하니까~. 이 몸을 납득시킨 선수가 몇 명 있어. 그렇기에 프로레슬링은 재밌는거야. 왜 그걸 가늠하는게 나냐고!? 바보자식, 그야 당연히 이 몸이 슈퍼스타니까 그렇잖냐 바보 자식이~! 하지만 신일본 프로레슬링은 재밌어졌어. 방금 전의 YOSHI-HASHI 녀석도 몇년 전까지는 내 시중이나 들던 녀석이, 뭐냐 임마, 오늘 난 아슬아슬하게 이겼다고! 이러니 프로레슬링은 재밌어~. 여행을 떠나면 강해지니까. 그러니 재밌어~. 그래서 앞으로는 말이지~ 용서할지 안할지는 내가 따지겠어. 회사따윈 상관없어. 나이토든, 그 잭 세이버 Jr.라고 해도 그런 애송이 놈에겐 숙취하고 시합해도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에 멋지게 발목을 잡혔어 난. 그런 분노를 돌려줘야지~. 그러지 않으면 프로레슬링은 재미없어. 그것 뿐이다. 뭐, 아무튼 마지막에 승리해서 다행이야. 다음, 내년엔 전부 차지해 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패배한 YOSHI-HASHI도 백 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전혀 생각처럼 되질 않았어. 하지만 이 최악의 상황은 뛰어넘어야 해. 이미 다음 싸움은 시작되었으니까. 최악의 때에도, 최고의 때에도, 반드시 난 최고를 끌어들여 위로 올라가는 계단에 갈테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제8시합에서 승리한 잭 세이버 Jr.는 시합 후 백 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원래대로라면 내가 G1 결승전에 진출했을터였는데, 유감스럽게도 몇 가지 실수를 해버렸어. 하지만 오늘 결과엔 만족하고 있어. 장래에 난 세계 톱클래스 파이터가 된다. 오늘의 피니쉬 기술인 '포 앤드 원'이 성공하면 확실히 이길 수 있어. 내가 헤비급이냐 주니어 헤비급이냐하고 어느 체급에 속하는지 물어보년 녀석이 있다면 '바보냐'라고 말해주고 싶어. 물론 주니어 헤비급도 존경하고 있지만, 난 헤비급에 도전해 나가고 싶어. 그러니 다시 일본에 왔고 헤비급으로 시합을 펼치고 싶고, 타나하시와 타이틀 매치로 싸우고 싶어."라고 말했습니다.




제9시합에서 승리한 고토 히로키는 시합 후 백 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이번에 결승전에 진출 못했을지 모르지만 끝나고 보니 충실했던 G1이었습니다. 마지막 예선전을 승리로 장식해서 다행입니다. 결승전엔 진출 못했지만 앞으로 이어질 저에게 있어선 최고의 G1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오늘 결과는 반드시 내년에 다시 살리려합니다. 지금부터 내년을 보고 내일부터 싸워나가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패배한 이부시 코우타는 시합 후 백 스테이지 인터뷰에서 "결승전에 진출할 가능성은 아주 낮았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여기서 승리하면 어떻게 되려나'라는.... 불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정말 가능성이 제로가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뭐, 마지막에 제가 가능한한 힘은 발휘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제 고향인 가고시마에서 타나하시 씨와 싸우고, G1 예선전에서 이길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고 생각하고, 전 대폭발했다고 생각합니다. 팬들은 어떻게 생각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힘들었고, 여러가지 프로레슬링관이나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프로레슬링이 또 새로워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있던 2년전과는 전혀 다르고, 또 새로운 일을 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지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욱 경험해 보고 싶고 더 많이 싸우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즐거웠습니다. 팬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 번 기회가 있다면 또 신일본에 나오고 싶습니다. 전 기회를 열었다고 생각합니다. 길었던 G1,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게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메인 이벤트에서 승리해 결승전 진출을 해낸 나이토 테츠야는 시합 후 마이크로 "부에노스 노체~~~스 (*스페인어 저녁인사), 양~국~~~~~!!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그리고 우리들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을 응원해 주신 양국국기관 관객 여러분, 올해 G1 클라이맥스, 뭐, 여러분들의 예상대로였다고 생각하지만, 나이토 테츠야, 오늘 승리로, 결승전 진출이 결정되었습니다. 결승전 상대가 오카다일지, 아니면 케니 오메가일지? 뭐, 누구든 상관 없지만,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이 이 G1 클라이맥스를 제패하는 그때를! 13일, 여러분들의 눈으로, 여러분들의 귀로, 확인해 주십시오. 내일 모레 결승전까지! 뜨랑낄로!! 안달내지 마라. 그럼 여러분, 내일 다시, 이곳 양국국기관에서 만나도록 하죠. 마지막은 당연히! EVIL, BUSHI, SANADA, 히로무, 이 (*스페인어로 '그리고'라는 뜻) 나이토! 노스오토로스 (*스페인어로 '우리들'이라는 뜻)!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 폰!!"이라고 관객들과 함께 외치며 대회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백 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나이토"링 위에서도 말했지만 , 여러분들의 예상대로의 결과였죠? A블럭은 나이토라고 여러분께선 예상하셨겠죠? 다른 선수에겐 미안하지만 여러분들의 예상 대로 되어버렸습니다. 1위로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뭡니까? 다들 우승하기 위해 출전하고 있습니다. 결국 오늘 양국국기관에서 승리했지만, 다른 리그전의 1승과 변함 없습니다. 상대가 타나하시였다? 그래서 뭡니까? 경기장의 관객들께서 제 우승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저와 대합창을 외치는걸 기대하고 있습니다. 13일 양국국기관, 결승전, 올 여름 최대의, 아니,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의 창설 이후 최고의 대합창이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얼마나 큰 소리의 대합창일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뭐, 내일도 시합이 있습니다. 케니가 될지, 오카다가 될지 모르겠지만, 차분히 지켜봐 주겠습니다. 결승전 무대에서 오카다가 상대든, 케니가 상대든 상관 없습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내일 이곳 양국국기관에서 다시 만나죠. 아스타 마냐나, 아디오스 (*스페인어로 '내일 또 만나죠. 안녕히 계십시오'라는 뜻)."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된 타나하시 히로시는 백 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부축을 받으며 인터뷰 부스에 도착해 바닥에 눕고 경기장에서 들려오는 나이토의 마이크 어필을 듣다가 마무리가 되자) 작년 G1에서도 말했습니다. '끝은 시작이다'라고요. 다시 처음부터 시작인가.... 되풀이되고, 되풀이되고.... 똑같은 일이 연속으로 되풀이되는 가운데 단련되는 것도 있습니다. 딸과 중학교 영어 공부를 하다가 멋진 숙어를 찾았으니 그걸 가슴에 새기고 싸워나가겠습니다. OVER AND OVER AGAIN!"라고 말했습니다.



이로서 현재까지의 리그전 예선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A블럭


나이토: 14점 (7승 2패. 결승전 진출)

타나하시: 12점 (6승 3패)

파레: 12점 (6승 3패)

고토: 10점 (5승 4패)

이부시: 10점 (5승 4패)

세이버: 10점 (5승 4패)

이시이: 8점 (4승 5패)

마카베: 8점 (4승 5패)

YOSHI-HASHI: 4점 (2승 7패)

나가타: 2점 (1승 8패)



B블럭


오카다: 13점 (6승 1무 1패)

케니: 12점 (6승 2패)

EVIL: 10점 (5승 3패)

스즈키: 9점 (4승 1무 3패)

SANADA: 8점 (4승 4패)

엘긴: 8점 (4승 4패)

로빈슨: 6점 (3승 5패)

야노: 6점 (3승 5패)

타마: 6점 (3승 5패)

코지마: 2점 (1승 7패)




*사진출처: 신일본 프로레슬링 공식 홈페이지(http://www.njpw.co.jp/)

덧글

  • 시로 2017/08/12 12:39 # 답글

    결승은 오카다 VS 나이토일것 같은데... EVIL을 재쳐둔 시점에서 큰 변수는 없을것 같네요.
    뭐 올해 입문한 저로서는 케니가 되건 오카다가 되건 재밌을것 같긴 합니다마는 : )
  • 공국진 2017/08/12 12:59 #

    결승전 대진이 흥미진진합니다^^.
  • 갓에제 2017/08/12 16:21 # 삭제 답글

    이걸로 B블록은 케니 확정이겠네요.
    거의 케니 VS 오카다는 오카다의 목테이핑을 변명으로 케니가 초살하는 광경이 그려지네요.

    우승은 나이토의 작년 설욕전이 될것같습니다
  • 공국진 2017/08/12 17:57 #

    그런데 오늘 메인 이벤트로 시합이 편성되었기에 초살의 가능성이 좀 낮아진 것 같기도 해요;;
  • ㅇㅇ 2017/08/12 17:09 # 삭제 답글

    솔직히 누가 결승을 가더라도 전혀 위화감이 없습니다. 다만 케니가 결승전에 올라간다면 나이토가 작년의 복수를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메인이벤트 경기 시간 24분 41초가 아니라 26분 41초 같습니다. 확인 부탁드려요~
  • 공국진 2017/08/12 18:03 #

    나이토에겐 오카다에게도 케니에게도 나름대로 인연이 있으니 누가 올라와도 괜찮을 것 같군요^^.

    그리고 시합시간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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