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앙케이트]사람들이 꼽아 본 게임의 트라우마 씬

니코니코 쪽을 보다보니 흥미가 가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꼽아 본 게임의 트라우마 씬'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였는데 그 결과와 게임의 장면, 이유가 재밌어서 한 번 번역해 봤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한 번 보시죠^^.



*설문: 지금까지 플레이 한 게임 중에서 '트라우마'가 될만한 장면은 있었습니까?


있다: 75명 (11.1%)
없다: 597명 (88.9%)


*있다고 한 사람들의 답변 일부


'바이오 해저드'

방을 나오자 긴 복도가 있었고, 창문을 깨고 좀비개가 나오는 장면. 무서워서 그 이상 나아가지 못했다
(45세. 여성)

입 주위에 피를 묻힌 좀비가 이쪽을 돌아보는 장면. 당시에 너무 무서워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
(31세. 남성)

게임 오버 됐을 때 잔혹하게 죽는 장면이 있어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30세. 여성)



'제로'

집 마루바닥 아래에 숨어있을 때 갑자기 여자가... 하던 장면.
(21세. 남성)



'천외마경 제로'

만남 찻집에서 친해진 여자가 보내오는 편지가 점점 미쳐가는 느낌을 주었다.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되어 무서웠다.
(28세. 여성)



'포트 피어 연속 살인사건'

어릴 때 목을 매달고 죽어있는 실루엣이 보이는 장면을 보고 충격을 먹었다
(나이, 성별 불명)



*스위트 홈'

초반 미야마 부인 습격 장면
(35세. 남성)



'파이널 판타지 7'

히로인 에어리스가 갑자기 칼에 찔려 죽는 장면. 너무나 당돌한 장면이라 놀랬다.
(33세. 남성)



'백가지 이야기 ~대부분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백선이 수록된 사운드 노벨에 가까운 게임이었습니다. 그 중 '진짜 결말이 적힌 101번째 이야기'라는 것을 읽었을 때 엄청 무서웠습니다. 다시 읽어볼 생각은 없지만 강한 공포감 만큼은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33세. 남성)



'크로노 트리거'

루카의 엄마가 기계에 발이 끼이던 사고 장면
(27세. 여성)



'반죠와 카즈이의 대모험'

게임 오버가 되었을 때 마녀의 얼굴이 업되는 장면이...
(21세. 여성)



'더블 캐스트'

여주인공이 모두를 살해한 후 잠깐 웃음을 띤 얼굴을 보여주는 장면이 무서웠습니다.
(31세. 남성)



'드래그 온 드래군'

거대한 아기가 여자에게 달라붙던 장면이 트라우마.
(38세. 여성)



'드래곤 퀘스트 3'

세이브 데이터가 날아갔을 때 '유감입니다만~'이라던 텍스트와 BGM.
(35세. 남성)




저 중에서 더블 캐스트는 진짜 공감이 되는군요;;



덧글

  • 센프 2013/09/30 13:17 # 답글

    더블캐스트도 장난 아니지만 카마이타치의 밤 몰살엔딩도 당시엔 엄청 충격이었습니다.
    추가로 바하4에서 전기톱 아저씨가 에이다 목을 쑹덩 썰어버리는 장면도 상당히...
  • 공국진 2013/10/01 09:39 #

    저도 카마이타치의 밤의 그 엔딩을 볼 때 겨울 밤에 진짜 공포에 벌벌 떨면서 본 기억이 나는군요^^;;
  • ChristopherK 2013/09/30 13:18 # 답글

    그거보다 마지막이..
  • 공국진 2013/10/01 09:40 #

    롬 팩 시절 최고의 공포였던 것 같아요;;
  • 파란태풍 2013/09/30 13:36 # 답글

    모던 워페어2 에서 Roach가 배신당하는 장면이 참..
  • 이세리나 2013/09/30 20:39 #

    아.....저도 그장면......진짜.......... 지금 생각해도.. 소름돋네요..
    셰퍼드 개객기..
  • 공국진 2013/10/01 09:42 #

    말씀을 듣고 찾아봤는데 무섭군요;;;
  • ChristopherK 2013/10/01 12:19 #

    이제 뒤통수 후려치기는 블랙옵스2가 더합니다. (.)

    모던2의 배신장면은 사실 이전 미션에서 조금 감을 잡을 수도 있죠.
  • izuminoa 2013/09/30 15:00 # 답글

    마더2가 없네요?
    이상타..
  • 공국진 2014/02/08 06:00 #

    아; 기그 말씀이군요!
  • Cpt Neo 2013/09/30 15:08 # 답글

    저는 드퀘3 완전 공감합니다.... -_-;
    저건 트라우마랄까 멘붕...
  • 공국진 2013/10/01 09:43 #

    세이브가 날아가는 건 넘버 1 트라우마일 것 같아요;;
  • 배길수 2013/09/30 15:22 # 답글

    슈퍼마리오의 첫번째 낭떠러지
    (6세, 배길수)

    20대가 되기 전까지 플랫폼 게임을 할 수 없었습니다. -_-
  • 공국진 2013/10/01 09:44 #

    점프 액션 게임은 저도 엄청 약했기 때문에 이해가 가는군요... 으헝;;
  • 건전청년 2013/09/30 16:02 # 답글

    스펙옵스 더 라인의 백린탄 신은 정말이지...
  • 공국진 2013/10/01 09:46 #

    스펠옵스 더 라인... 게임 스토리만 텍스트로 읽어봐도 트라우마가 될 것 같았어요;;
  • 무명병사 2013/09/30 19:44 # 답글

    응? 바하3의 추적자도 안보이는군요? 저만 그렇게 생각했었나...
    "스타~~즈! 우어어어어어!!"
    전 용기전승의 뮤의 정체도 꽤나 충격적이었죠. ...쌈박한 전개였습니다.
  • 공국진 2013/10/01 09:53 #

    용기전승에 대해서 몰라서 찾아보니 말씀해 주신대로 이것도 쇼킹하군요;;
  • 이세리나 2013/09/30 20:43 # 답글

    전 콜오브듀티 블랙옵스2에서 우즈로 메넨네즈인줄 알고 저격했는데 메이슨이었을때..
  • 공국진 2013/10/01 09:56 #

    FPS도 의외로 트라우마 씬이 많군요;;
  • 김그 2013/10/01 12:54 # 삭제 답글

    얼마전에 유로트럭 시뮬레이터를 시작했거든요?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저는 천천히 가고 있는데 갑자기 건넛편 차선의 차가 추월하다가 절 들이박았습니다.

    근데 벌금은 제가 다 냈(...)
  • 공국진 2013/10/01 17:36 #

    게임에 벌금 시스템도 있다니... 신선하군요;
  • 김그 2013/10/02 08:09 # 삭제 답글

    그러고보니 어릴때 페르시아의 왕자 할 때, "내려가는 방법"을 몰라서 허구헌날 추락사하는군요. 아, 제 블로그로 트랙백 해가겠습니다^^;;;
  • 공국진 2013/10/02 09:37 #

    트랙백 감사합니다^^.

    확실히 페르시아의 왕자 추락사하는 장면은 연출도 무서웠죠;;


    PS. 유튜브를 보니까 전일본 6월달 양국 대회 시합들 영상을 올려주신 것 같은데 그 영상들을 음성 중계할 때 써봐도 될지 여쭙고자 합니다^^.
  • 김그 2013/10/02 10:21 # 삭제

    마음껏 사용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이 쪽에서 감사드려야 할 일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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