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머슬 사카이의 명물 기술(?) '머슬 월드'!



*출처: 유튜브



일본의 인디단체 중 하나인 'DDT 프로레슬링'이라는 단체에는 '머슬 사카이'라는 선수가 있습니다.


덩치가 좀 있는 아프로 헤어스타일의 선수죠.


이 선수에게는 명물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바로 '머슬 월드'입니다.


갑자기 경기장의 조명이 꺼지고 링 위에만 스포트 라이트가 비치면서 링 안에 모든 동작들이 슬로우모션으로 진행되는 것이죠.


머슬 사카이는 만화가, 영화감독을 꿈꾸기도 했고(실제로 2008년 6월에 처음으로 감독을 맡은 단편 영화를 공개했다고 합니다), 개그와 연극틱한 성격이 섞인 자신이 프로듀스하는 흥행 '머슬'을 열기도 하는데, 그런 그의 센스가 잘 표현되는 것이 바로 이 머슬 월드라고 할 수 있죠.
(그 때문에 TV 예능프로에도 몇 번 출연했다고 합니다)


이 상황을 위화감 없게, 그리고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지도록 만드는 것이 머슬 사카이의 능력이라 생각됩니다.



위의 장면은 2008년에 펼쳐진 스즈키 미노루 데뷔 20주년 기념 흥행상금 100만엔 쟁탈 배틀로얄 장면으로, 마지막으로 남은 머슬 사카이"brother"YASSHI간에 머슬 월드가 펼쳐집니다!



중간에 핀 폴 패 직전에 몰린 두 선수가 독백을 화면에 내보내는 장면이 있는데(당연히 링 위에서는 화면이 나가는 동안 모든 동작이 완전히 정지;;), 그 장면의 해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의 이름은 머슬 사카이


중소 인디단체 DDT 프로레슬링의


중간관리직 레슬러다


프로레슬러가 되었지만....


프로레슬링을 제대로 마주보지 못하던 나에게...


싸우는 것의 의미...그리고


프로레슬링의 굉장함을 가르쳐 준 것은....


스즈키 미노루 씨였다


'도망쳐서는 안된다...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진다'


스즈키 씨를 위하여...


나는 꼭 이 배틀로얄에서 우승하겠다


레슬러로서 성장한 나의 모습을


스즈키 씨에게 보여줄 것이다!






나의 이름은 brother "YASSHI"


어릴때부터 프로레슬러를 동경해 온 나는


체격이 작다는 이유때문에 어떤 단체에서도 받아들여 주지 않았고


난 홀로 멕시코로 떠났다...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진다'


그 말을 믿고, 나는 지금까지 필사적으로 싸워왔다


하지만, 현실은 혹독했다...


지금은 프로레슬러를 계속하고 있지만


나의 이 작은 체구는...


압도적으로 불리하다!


뭐.....


요즘 세상은, 돈만 있다면 무엇이든 손에 넣을수 있다


이 배틀로얄의 우승상금으로....


무적의 육체를 손에 넣겠다!


상금 100만엔으로, 프로레슬링 계의 정점에 설테다!!






사실 반전이 있긴 하지만 한 번 보시면서 웃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재미있게 보세요~

핑백

덧글

  • 크르 2008/12/23 09:52 # 답글

    아- 이거 진짜 장난아니게 웃겼지요!! 완전 뒤집어졌습니다ㅎㅎㅎㅎㅎㅎ
  • 공국진 2008/12/24 09:17 #

    역시 머슬 월드는 최고야^^
  • 시로야마다 2008/12/23 09:57 # 답글

    반전 좀 짱인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공국진 2008/12/24 09:17 #

    일본도로!
  • 8`s 2008/12/23 12:58 # 삭제 답글

    슬로우 옥쇄의 공포!! ;;
  • 공국진 2008/12/24 09:17 #

    으아아아아!!!!
  • 삼별초 2008/12/23 13:04 # 답글

    야시;;;
  • 공국진 2008/12/24 09:17 #

    불쌍한 야시;
  • 하메츠니 2008/12/23 14:37 # 답글

    야시근육!;;
  • 공국진 2008/12/24 09:17 #

    무적의 육체!!
  • Centinel 2008/12/23 17:01 # 삭제 답글

    두 선수의 눈물 겨운 사연을 보면 참으로 유쾌합니다(-_-;)

    아, 그리고 중간에 야시가 사카이를 고자(..)로 만들기 위해 블로우 잡 푸쉬업(..)하는 건

    정말 백미로군요.

    물론 저 경기의 끝은 "100만엔은 훼이크다 이 병*들아!" 로 끝난 게 대박입니다만.
  • 공국진 2008/12/24 09:17 #

    게다가 난입 + 흉기난동까지 있었죠;;
  • 망상고투게더 2008/12/23 18:56 # 삭제 답글

    상품이 꽤 기억에 남던;;;
  • 공국진 2008/12/24 09:17 #

    미노루우우우우우!!!!!!
  • 끄적끄적 2008/12/23 23:45 # 삭제 답글

    중간관리직..... 압도적으로 불리.....
    센스 참 비범하군요. 진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
  • 공국진 2008/12/24 09:18 #

    하지만 저기서 말한 것들은 사실이에요^^;
댓글 입력 영역